"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주는 감독의 확고한 역량" 사실 팀 버튼 감독의 최근 작품들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프랑켄위니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빅 아이즈나 다크 섀도우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게 보지 못 했습니다. 오히려 그 이전 작품들 중에서 재밌게 본 작품이 많았죠. 그래서 이번 작품도 그렇게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번 작품은 생각 외로 재밌었습니다. 약간 피터팬의 큰 틀과 비슷한 설정이 없진 않았지만 이번 작품은 원작의 세계관을 충분히 그럴듯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은 관객들도 흥미를 가지게 할 만큼 말이죠. 사전 설명에 꽤나 길긴 했지만 그런 설명조차도 흥미를 가질 만큼 꽤 재밌었습니다. >> 단지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캐릭..
"'여성' 악당의 진면목. " 2007년에 개봉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은 당시 여러모로 그 해를 뜨겁게 달군 영화 중에 한 편이었죠. 당시에는 개봉 순간까지 영화에 대한 예고편도 안 보았었고 정보도 전혀 수집하지 않았기에 부모님과 함께(?) 보고 받은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7년이란 세월이 지난 시점에서 개봉을 하게 된 후속작 은 솔직히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감독이 "잭 스나이더"가 아니었고 제작을 맡았기 때문이죠. 만약 감독 스스로도 해당 영화를 제대로 만들 생각이었다면 제작보다는 감독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기에 "잭 스나이더" 감독 스스로 메가폰을 잡지 않은 것은 가장 불안한 요소 중에 하나였습니다. >> 사실 이야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뭐 역사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