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01 / 028 / 005]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 주연의 를 보고 왔습니다. 원제는 인데 변장한 스파이 정도로 해석하면 될려나요? 여튼 우리나라에 개봉한 제목과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르긴 해도 영화 내용만 본다면 원제가 훨씬 어울리기는 한 것 같더군요. 이 작품은 크게 관심을 가진 작품은 아닌데 국내 시사회 반응과 개봉 후 반응이 좋아서 연휴 마지막 날 보고 왔습니다. 최근 들어 애니메이션은 거의 디즈니 혹은 디즈니-픽사 작품만 보다가 오랜만에 다른 제작사의 애니메이션을 보니 확실히 스타일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캐릭터의 비쥬얼부터 시작해서 영화 속 아이디어나 주변 캐릭터까지 신선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즘 너무 디즈니가 독주를 하고 ..
[2020 / 01 / 027 / 004]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였던 을 보고 왔습니다. 일단은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라는 연기파 배우들이 일선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죠. 그리고 오랜만에 개봉하는 근현대사 작품이기도 했고요. 예고편만으로도 분위기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개봉 후 반응은 그것보다 훨씬 좋아서 연휴가 끝나자 마자 감상을 하고 왔습니다. 일단 이 작품은 10.26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영화인데 05년도에 개봉한 그 때 그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 영화 모두 동일한 사건을 다루고 있고 시기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니까요. 그 때 그 사람들 같은 경우는 사건 당일에만 시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