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과 둘째 날까지는 사실 여유로운 일정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다고 해도 딱히 기다려서 봐야 할 부분도 없었고 힘들면 까페에 앉아서 커피도 한 잔 마실 수 있었구요. 사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일정이 바로 이번에 올리는 3일째 일정입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 생각했던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셋째 날 둘째 날 일정 : 숙소 ->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나니와 노 유[오천] -> 숙소 이 쯤에서 아침... 은 없습니다. 워낙에 일찍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은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도착해서 간단히 해결. 그런데 저희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편의점도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삼..
정말 여름 휴가로 생전처음 떠나게 된 오사카 여행은 사실 간다고 주위에 말했을 때 '왜?'라는 반응을 가장 많이 받았었죠. 물론 방사능 때문에요. 하지만 (물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기에는 추진해 놓은 부분이 워낙에 많아서 무지막지하게 강행을 했죠.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역시 잘 갔다 왔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쨌든 3박 4일이긴 해도 마지막 날은 점심 시간 비행기라서 실제 관광 시간은 3일이기에 그리 많이 돌아 볼 생각도 안 했고 날씨도 더워서 좀 느긋하게 돌아다녀 볼 생각이라서 큼직막한 랜드마크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적당한 사진을 찍으면서 말이죠.(아~ 하지만 저는 음식 사진은 왠만하면 안 찍는 편이라서 음식 사진을 찾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첫 날 일정부터 끄적거려 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