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어쩌면 올 해 마지막 플스3 게임이 될지도 모를 '비욘드 투 소울즈'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아마 차기 플스로 해 보고 싶은 게임이었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GTA5'에 이어 다시금 차세대기로 해보고 싶은 게임이 되기도 했는데 여러모로 역시 말년에 나온 게임답다라는 느낌이 아주 물씬 풍깁니다. >> 게임의 비쥬얼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차세대기로 즐겨보고 싶을 만큼 좋습니다. 아니 차라리 PC 버전으로 나와서 극강의 그래픽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비쥬얼이 대단합니다. 실시간 동영상과 인 게임 상의 그래픽의 차이는 이질감이 들 정도로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몇몇 인 게임 영상은 실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합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와 'GTA5'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면 역대 최고 수익을 얻은 GTA 최신작 GTA5를 클리어했습니다. 사실 이 게임에서 '클리어'라는 의미는 뭔가 무색합니다. 싱글 플레이에서의 '스토리'는 이 게임의 맛보기라는 것을 이 게임의 이전작을 한 번이라도 즐겨 본 유저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제작비만 3억달러 현재 환율로 보면 3,193억5,0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작비로 들인 이 게임은 단순히 GTA의 최신작이라서 잘 팔렸다고 하기에는 너무 많이 팔렸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팔렸기에 이전에는 당연히 없었고 이후에도 이 정도로 팔릴 만한 게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모르죠 GTA 6가 다시 갱신할지도요. >> 게임의 스토리는 배신과 우정과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말 GTA와 ..
슈퍼자이언트 게임스라는 인디 게임 회사에서 만든 'BASTION'은 스팀에서 저렴하게 할인 행사를 펼칠 때 구입을 해 놨다가 최근에서야 집중적으로 플레이해서 클리어한 게임입니다. 사실 인디 게임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단지 메타 스코어와 유저 반응이 좋은 편이라서 구입을 하긴 했지만 의외로 상당하 몰입감을 선사한 게임이었죠. 그래픽부터 얘기를 하자면 2D 게임으로서 상당히 화려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알록달록하면서 스테이지에 따른 개성도 돋보이는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죠. 그렇다고 너무 화려한 나머지 눈이 피곤해지는 현상은 없습니다. 적절한 원색과 파스텔 톤의 그래픽으로 장시간(?) 플레이에도 그다지 거부감이 들지 않는 색감의 2D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인디 게임이지만 액션 게임으로서의 구성은 ..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를 드디어 클리어 했습니다. 하루 30분씩 즐기다 보니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이 길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꽤 긴 시간이 걸렸네요. 너티독 게임은 언챠티드3 이후로 처음인데 언챠 정도의 완성도만 되어도 충분히 할 만하다고 생각했었던 것에 비해서 유저들의 반응이 워낙에 좋아서 더 기대가 되었던 게임이죠. // 게임의 대략적인 이야기는 어느 날 전 세계에 좀비가 출현을 하고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딸과 함께 도시를 탈출하고자 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딸은 그렇게 게임 시작하자 마자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세월은 건너뛰어 20년의 세월이 지납니다. 그리고 주인공 조엘은 그냥 하루하루를 살고 있죠. 그러던 중에 어떤 한 소녀를 도시 밖으로 데리고 나..
발매가 된지는 어언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툼레이더니 심시티니 하는 게임들의 등장으로 뒤로 밀려났다가 이제서야 클리어한 크라이시스3는 제가 맘 먹고 조립한 컴퓨터를 아마 최초로 풀 사용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크라이시스 시리즈 자체를 처음 접해보는지라 그간 발매 된 시리즈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평으로만 '이러했군'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지 제가 체험을 하고 직접적인 평가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심시티 보상으로 반값 할인에 들어간 크라이시스를 낼릅 구매했고 어제서야 그 끝을 보았죠. // 서론이 길었는데 그럼 직접적인 평가를 한 번 해 보도록 하죠. 일단 그래픽부터 얘기해보자면 어마어마합니다. i-7 / GTX580 / 8g 램 환경을 이용해서 풀 옵션 그래픽을 설정하면 그 마저도..
2008년 EA 레드우드 쇼어에서 제작 된 ‘데드 스페이스’는 사실 기대작이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이기도 했고 ‘호러 게임’이라고 하면 누구나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를 생각 할 정도로 ‘바이오 하자드’의 입지가 컸었기 때문이죠. 물론 그 당시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는 초기의 공포감을 상실하고 조금씩 액션 게임이 되어가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호러 게임이라고 하면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를 가장 먼저 떠올렸고 가장 성공한 프렌차이즈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렇게 바이오 하자드가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었기에 새로운 호러 게임이라고 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죠. 하지만 그런 기대를 무참히 아주 잘근잘근 (마치 아이작이 네크로모프를 밟아버리듯이) 밟아주면서 액션과 호러 그리고 떡밥까지 던져주는 스토리의..
구작 다시보기 그 두 번째 (어쩌다보니 첫 번째 작품은 디스아너드…) 2k에서 제작한 보더랜드2입니다. 보더랜1의 엄청난 성공에 힘 입어 발매한 작품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어설프게 1편의 흥행을 그대로 이어갈 생각으로 만든 작품은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변한 수준은 아니라도 '완전체'에 가까운 작품으로 거듭났죠. 그건 뭐 아래에서 얘기토록 하죠. // 언제나 그랬듯이 그래픽부터 살펴보죠. 보더랜드2는 디스아너드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카툰 렌더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캐릭터들이 만화처럼 보이죠. 물론 배경이나 기타 크리쳐들도 모두 카툰 렌더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카툰 렌더링으로 만들어진 게임은 전체적인 인물, 사물들이 만화처럼 보이는 것도 있지만 여러가지 효과 자체도 만화의 효과를 많이 사용..
툼 레이더 리부트의 리뷰 글을 작성하고 그냥 필 받아서 적는 ‘디스아너드’ 리뷰입니다. 디스아너드는 사실 발매일이 2012년인지라 구작(?)에 속할지도 모르는데 어찌하다 보니 이제서야 클리어를 하게 되었군요. 뭐 그렇다고 이번 달에 클리어한 것은 아니고 클리어한지는 2달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디스아너드의 경우는 컨셉아트 때부터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게임이고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이 게임이다~!’라는 생각을 확고히 가지게 되었을 만큼 소개 영상에서 보여주는 게임 디자인이나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뭐랄까. 바이오쇼크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그 만큼 기대가 컸던 게임이었고 그에 부응하는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암살’이나 ‘잠입’을 목표로 한다고 했을 ..
오랜만에 게임 리뷰글이군요. 올 1/4분기는 정말 잘 빠진 게임들이 연타석 안타나 홈런을 때려주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클리어하지 못 한 게임들이 몇 개나 남았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작품인 툼 레이더로서 이전 작품인 ‘언더월드’가 발매되고 무려 5년이 지나고서야 새 시리즈가 나오게 되었죠. 사실 이 글을 적는 저는 툼 레이더 시리즈를 모두 즐겨보지는 못 했습니다. 고작 툼 레이더 1,2,언더월드 정도가 전부이지요. 그 만큼 사실 툼 레이더 시리즈는 저에게 필수 구매 게임은 아니었습니다…..만 이번 신작은 예고편(?)에서부터 무언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기에 별 다른 고민 없이 구매를 했었고 그런 망설임 없는 구매에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 게임 이야기로 들어가서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그래픽을..
1. 디스아너드 스팀 할인 판매 때도 구입을 못 했다가 공동구매를 통해서 구입을 하고 이번에 한글패치를 받아서 플레이 중입니다. 그래픽은 카툰렌더링이라고도 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카툰렌더링으로 만들어진 그래픽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든 그래픽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도 괜찮은 듯 싶습니다. 사실 잠입액션이라는 스타일이 항상 그렇듯이 잘 못 하다가는 무쌍 돌파로 바뀌는 수가 많은데 이 게임은 어쨌든 적들은 죽이면 죽일수록 뭔가 비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록 카오스라는 개념이 쌓여서 더 어려워지는 듯 하니 조심해서 진행해야 할 듯 싶습니다. 적당한 기계적 방법과 마법적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바이오쇼크가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뭐 전체적인 분위기도 얼핏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