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된지는 한 참 지났지만... 그래도 해 보고 싶은 것은 얼마가 지난 게임이든 간에 해 보는 성격이라 전역을 하고 한 동안 돈을 좀 모은 후에 바로 구입한 첫 게임이 바로 XIII이다. 개인적으로 FPS게임은 그다지 즐겨하지 않는 편인지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따라 주질 않는다...) 거의 해 보지 않았는데 (콘솔로 즐긴 FPS라고 해 봤자 콜 오브 듀티가 전부다...) 그냥 '필'이 꽂혀서 충동구매하다시피 해서 사 버린 게임이다. ▲전체적으로 '만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한 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필'이 느껴진다고 해서 시작은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작하자 마자 느껴지는 울럼증을 다스리느라 게임의 절반에 가까운 플레이 타임을 울렁증과 함께 보내야 했음은 물론이요 그로 인한 정신..
군 복무 중에 발매한다는 소리를 듣고 순간적으로 '악'이라는 소리와 함께 외박을 나오자 마자 예약을 했던 메기솔3 정말 클리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서브시스턴스니까 오리지널 버전 이후로는 꽤 많이 지난 것 같군. 하여튼 전역을 하자마자 가장 손을 먼저 댄 게임이지만 클리어하는데 가장 오래 걸려버린 게임이 되어 버렸다. 그 만큼 어려웠다. 메기솔2를 생각하고 플레이를 했던 초반 적들에게 들켜서 바로 죽어버렸다...ㅡㅡ;; 정말 어려웠다. 애당초 CQC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데다가 분위기도 2하고 다르고 전체적인 시스템 등 모든 것들이 다 바뀌어 버려서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역시나 적응을 하고 나니 상당히 할 만한 게임이 되었다. '역시 코지마 히데오'라는 생각이 들 ..
10/27일자로 피파 07이 발매되었다. 물론 플스버전이고 pc버전은 그 전에 발매되어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게임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성격 상 당연히 구입했다...ㅡㅡ;; 하여튼 2년 전 플레이하였던 05에 비해 많이 변했다. 우선 위닝의 벤치마킹이 서서히 그 정점에 다다르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프리킥, 코너킥의 시스템과 r1+o,oo를 이용한 크로스 그리고 버튼의 세기에 따른 서치패스도 적용하여 (물론 서치패스는 남코의 풋볼킹덤이 시초다..) 더욱 리얼한 축구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번작에서는 몸싸움간의 모션처리 및 공처리는 위닝을 넘어서지 않았나 싶다. 너무 바뀌어버린 시스템으로 적응이 처음엔 잘 안 된다...;; 하지만 ..
데빌 메이 크라이에 이어 드디어 클리어한 뷰티풀죠! '역시 캡콤답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게임이다. 요놈이 주인공 죠! 성격이 정말이지....단테와 비슷하다. (캡콤의 경향인가?) 죠 머리의 v 마크에 단테의 얼굴도 비친다... (클리어한 사람은 알겠지..무슨 의미인지.) 하여튼 캡콤에서 만든 액션게임답게 '액션'은 정말 끝내준다. 제목에서도 느껴지지 않는가? viewtiful.... 그야말로 '보여준다'는 것이겠지. 정말 끝내주게 보여준다. 옛날 방식이라고도 할 수 횡 스크롤을 가지고도 이 정도 액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죠의 세 가지 능력 중 하나인 '슬로우'를 사용하면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여러가지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거기에 '맥스 스피드'와 '줌&아웃'까지 사용..
드디어 클리어했다....데빌 메이 크라이3.... 군대 들어가서 나오기만을 기다리다 휴가 나와서 사 놓고는 엔딩도 못 보고 복귀해서는 얼마나 좌절했는지... 제대하고 나서 '액션'에 대한 감은 '제로'인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니 너무나도 어렵다....노말도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도대체 나는 DMC1의 dmd모드는 어떻게 클리어한 것이냐... 하여튼 3편...후회는 없는 게임이다. 2편의 고리타분 최악의 액션은 없어지고 시원시원한 액션과 젊은 단테의 모습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2편의 후줄그레한 스팅거를 이렇게 바꿔놓았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재미를 선사해 주었다. 물론 시점 문제는 좀 있긴 하지만.... 이제 2주차로 넘어서야 할 듯 하다....무엇보다도 데빌 메이 크라이는 모든 무기와 기술을 다 얻고 난..
Fate/Stay Night의 여운이 하도 강해서 원작에 해당하는 게임을 결국...어둠의 경로를 통해 받았다. 용량이 그렇게 클 줄이야..생각도 못 했다. 게다가 일본판이라 어플로케어면 한글 패치며 갖은 쇼를 다 하고 결국 플레이... 그런데 왠걸? 처음 플레이하니 토오사카로 플레이를 하긴 하는데... 40분이 되도록 이 놈의 프롤로그는 끝이 날 줄 모른다!!!! 정말이지 겨우 이 메인화면을 봤을 때는 눈에 안습이....크흑!~ 그런데 도대체 이 의미 불명의 내용은 뭐지? 모든 캐릭터의 연령은 18세 이상? 그렇다면 이리야스 필은 도대체 뭐란 말이냐!!!!! 그 얼굴 그 몸매에 18살이라면....좋은건가?!
요즘 다시 재 플레이를 하고 있는 롱기스트 저니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드밴쳐 게임 중에서는 거의 최고라고 할 만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대한 분량의 플레이도 플레이려니와 NPC와의 대화도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자유도와 그래픽, 사운드 등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어드밴쳐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는 방대한 분량의 대사와 퍼즐, 자유도는 오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하니 좀 어렵군요...끙 저 대사들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할지 지금 무지하게 고민 중입니다......What do you want?
오랜만에 게임 잡담을 올리게 되었네요..^^ 이번에 올리게 된 게임은 진여신전생3-녹턴-이라는 배경 설정이 아주아주 독특한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가 꽤나 매니아틱해서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 시리즈에 들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죠...^^;; 시리즈 최고의 비쥬얼로 탄생한 최신작! 우선 그래픽을 보자면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시리즈 최고의 비쥬얼적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플스2로는 처음으로 나온 시리즈이기도 하고 매니아틱한 모습을 과감히 감소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아무래도 하드웨어적인 성능이나 사람들의 시선이 '보는 것'에도 치중되는 시대이니 만큼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
소리 소문 없이 발매된 유로2004....개인적으로 항상 피파보다 뒤에 발매되는 만큼 많은 부분이 향상되어서 발매되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계속 즐겨오던 시리즈 중에 하나라 이번에도 이래저래 뒤지다가 예약판매를 하는 곳이 있길래 냅다 구입을 하게 된 게임입니다. 일단 그래픽적인 면을 보면 피파와 비슷한 라인(?)의 게임인 만큼 그래픽은 축구게임에서 가히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 하더군요......확실한 광원효과에 선수들의 얼굴이며 경기장 모습, 피파보다 세밀해진 잔디까지...아마 플스에서는 더 이상의 그래픽적인 효과를 기대하지 못하도록 만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이번엔 날씨의 변화와 PK나 반칙 등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다르게 해서 피파04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