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보았던 애니메이션 중에 '바케모노가타리'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었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고 뭐랄까 언어적 유희를 보여줘서 꽤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애니의 원작자인 니시오 이신의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 '헛소리 시리즈'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잘린 머리 사이클]은 그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 책은 '살인' '트릭'으로 이루어진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만 가볍습니다. 글쎄요. 라이트 노벨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살인자들의 섬' 같이 순수한 스릴러 계통은 아니라고 봅니다. 설정 자체가 워낙에 안드로메다급이라서 더더욱 그런 것 같군요. 일단 '천재만' 벌써 6,7명은 등장합니다. 그야말로 음식, 기술, 학문, 미술 등 각 분야의 천재들이 한 곳에 ..
한 때 술집에서 일하던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과거를 청산하고 지금은 과거 같이 일했던 선배의 도시락집에서 아르바이트와 같은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자신을 좋아해서 결혼했지만 그의 본심을 알고 헤어졌던 전 남편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닥달하지요. 돈을 내놓으라고.....그를 피해 죽은 듯이 지냈지만 결국 들켜버린 겁니다. 여자는 결심을 했죠. 이 남자를 죽이겠다고....그리고 거사를 치르고 맙니다. 그리고 그 거사에는 그의 친 외동딸도 포함이 되었죠. 어느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50년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엄청난' 천재라고 불리우던 선생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그리고 대학 생활의 더러움으로 인해 고등학교 선생이라는 직업을 지니고 살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