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 08 / 04 / 029]**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년에 신과함께:죄와벌이 개봉하고 1년만에 개봉한 후속편 인과연은 사실 거의 동시 촬영을 진행한 부분이 있었기에 개봉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1편이 대흥행을 하면서 1,2편에 대한 제작비를 모두 회수한 상태였기에 큰 부담감도 없었을 거구요. 하지만 그렇다 1편의 대흥행은 2편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에 제작진들도 나름 고심은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원작과 완전히 다른 노선을 타버리면서 거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기에 2편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는지 그리고 1년 뒤에 개봉하는 작품인 만큼 더 나아진 cg를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등에 대한 고충이 있었으리라 생..
[2017 / 12 / 20 / 051]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를 영화화한 '신과 함께 - 죄와벌'은 사실 기대가 그렇게 큰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원작의 스케일이 상당했고 들려주는 이야기도 단순히 죽은 망령의 환생을 위해 차사들이 고군분투하는 내용 외에 다양한 인간 세상의 이야기가 들어 있었으며 일단 저승에 대한 표현이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영화화된다고 했을 때 특히 전작인 '미스터고'가 다양한 이유로 흥행 실패가 되고 난 이후 다시금 연출을 맡은 작품이었기에 과연 연말 3파전에서 얼마나 흥행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2월 기대작으로 등장하는 강철비와 1987이 여러모로 기대작이었기에 어설프게 만들면 쪽박차기 쉽다고 생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