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10 / 28 / 046] 오랜만에 극장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제목은 '스코어' 초록창에 검색해 보면 저~~~아래에 나오는 단어인데 첫 번째 뜻으로 "1. 필름 스코어(film score)의 준말로 영화용 음악이나 TV 영상물의 사운드 트랙에 사용될 음악을 작곡 또는 편곡하고 오케스트라를 불러와 녹음하는 작업, 또는 음악 그 자체. 일반적인 음악 작곡(compose)과는 구분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즉, 이 다큐멘터리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조금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지 모르는 관객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면 ..
12년의 기다림....은 솔직히 저한테는 오바고 (그 동안 제임스 카메론은 잊었다고 한 편이 옳겠지요.) 아바타라는 영화의 정보가 뜬 이후부터 줄곧 기다린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CG라면 어떠한 장르라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카메론 감독이 만드는 '거의' 풀 CG(사람은 진짜니..)에 풀 3d 영화는 당연히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의 필모그래피만 봐도 '당연히' 대박을 칠 영화가 나올 것이리라 생각할 수 밖에 없으니가 말이죠. 그런 기대감은 개봉을 얼마 안 남기고부터 줄기차게 홍보하는 '영상혁명'이라느니 '신기원' 등의 문구와 시사회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면서 급상승했었고 어제까지 그러한 기대감은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더군요. 분명 잘 만든 영화이고 재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