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뭐 나름대로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스릴러 영화가 아닐까 싶은 영화입니다. 좀(?) 어리신 분들은 모르실 것 같기도 하군요.(사실 저도 초등학교 때 봤습니다...-_-;;) 이 영화로 정말 유명해진 캐릭터인 렉터 박사! 아마 지금까지 나온 사이코들 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살인마 같습니다. 정말이지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력 진짜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실감이 났었던 캐릭터였죠. 또한 조디 포스터의 지적인 여형사 캐릭터는 어느 스릴러 영화의 여성 캐릭터보다도 강하고 똑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기다가 연출도 받쳐주고 음악도 죽여주는데다가 큰 스토리가 아닌 뒷 얘기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스토리도 좋아서 당시 아카데미 5개 부문 수상을 하였죠.(작품상, 남우주연..
(다른 포스터에 비해 어둠의 그림자보다는 코믹 분위기가 나는 포스터...왜 그럴까..) 여러 가지 분위기가 나오는 영화 음.....이걸 좋다고 해야 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것이 다르니 말이죠. 사실 제가 여러 가지 분위기가 났다고 적긴 했지만 다른 분들은 절대 이런 분위기를 느끼지 못 하셨을지도 모르죠.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야 ‘반 헬싱’ 자체의 암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마구 풍기지만 각각의 캐릭터들이나 장면에선 정말 각각지 분위기가 풍깁니다. 바티칸 지하기지(?)에선 007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거기다가 여성 히로인까지!) 뱀파이어가 벽을 타고 걷는 장면에선 스파이더맨 분위기도 나면서 일부 장면에서 블레이드 분위기도 나고 마지막 설정에서는 언더월드의 분위기..
유령은 무섭다는 편견은 버려! 사실 죽은 자에 대한 공포는 쉽게 버릴 수 없는 일이죠. 죽음이란 것이 꼭 남의 일만은 아닌데다가 죽은 후의 존재라고도 할 수 있는 유령(개인적으로 그다지 믿진 않지만)은 그야말로 옛날부터 인간들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로도 각인되어 있는 존재죠.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그런 생각은 절.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령이 이웃집 아저씨같은 느낌마저 들도록 표현해 놨으니 정말 유령에 대해서 파.격.적.인. 설정이 아닐 수 없을 것 같더군요. 그 예전엔 만화로도 있었던 위스퍼였나? 그 꼬마 유령이 나오는 영화와 더불어 유령에 대해서 대단히 색다른 시각을 제시해 준 영화였습니다. 사실 이 영화 때문에 더더욱 유령에 대한 존재감과 공포감을 믿지 않게 되기도 하였죠. 하여튼 정말 이 영..
2035년 로봇이 인간의 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 없앨려고 해도 없애지 못 할 정도로 발전한 세상 하지만 이런 류의 어느 영화에서나 보여주듯이 기계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있었으니....바로 주인공 윌 스미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은 로봇을 인간의 생활에 접목시키는데 공헌을 한 박사의 죽음을 캐면서 알게 된 유니크 로봇 써니와 함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아가게 되죠... 크로우와 다크 시티의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사실 이 감독 때문에 더 끌리게 된 영화... 워낙의 두 편의 영화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강렬해서 이번에도 어느 정도 그런 이미지를 보여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밝은 분위기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감독의 세계관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닌지 어쨌든 전체적인 스토리 상에서 인간이란 존..
오멘...상영된지가 상.당.히. 오랜 된 영화죠. (1976년 작품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봤죠.) 하지만 그 공포감은 가히 최고라 불릴만한 영홥니다. 전체적으로 4부작의 영화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1편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속편의 법칙은...킁) 처음부터 악마의 아들로 태어나는 데미안. 그리고 마지막에 그를 죽이려 하는 아버지 쏜. 하지만 결국은 죽이지 못 하죠.... 그로 인해 들었던 생각이 '신도 인간을 버리나?'라는 거였습니다. 인류의 멸망을 위해서 태어난 아이를 결국 살아가게 한 것은 왠지 신도 인간을 버린 것 같은 기분을 들게 만들더군요. 하여튼 중요한 건 이게 아니라 저 표지에서도 알 수 있지만 영화가 상당히 공포스럽다는 겁니다. 물론 엑소시스터나 이블데드 같..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았지만 (아니 본다는 생각조차 하지도 않은 영화였죠.) 친구 놈이 ktf카드로 공짜로 볼 수 있으니 가자고 하는 바람에 2시간 전부터 가서 기다렸다 본 영홥니다.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략 오 마이 갓! 이죠... 역시 그 원작에 그 영화라는 것을 딱 보여주는 케이스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것은? 그나마 조금 좋게 본 점은 오프닝이 약간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것과 2번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연기를 보여준 강동원이 있다는 것일 뿐 다른 건 아무것도 없었던 영화입니다. 특히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원작자 이름이 귀.여.니.로 나왔단 것이죠. 실명에 그렇게 자신이 없는 것인지 영화에서 조차 자신의 실명은 넣지 않았더군요. 최소한 실명 넣고 그 옆에 괄..
화씨 911 뭐 매주 영화를 보러 가는 편이지만 (특히나 방학이 된 뒤로는 더더욱 말이죠.) 이번엔 같이 갈 친구도 없고 해서 혼자서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왠지 혼자서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더군요. 아쉽게도 아침에 약간 늦게 나와버려서 앞부분 약 7분 가량 정도를 놓쳤지만 대략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뭐 대략적인 내용은 다들 아시다시피 부시와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이죠. 확실히 제가 볼 때도 정말 노골적인 비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런 영화가 칸 영화제 같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의 영애를 가졌다는 것을 보면 참 사고 방식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 류의 영..
(포스터부터가 상당히 괴기스럽죠...) 블레어 윗치.... 대략 5년에 개봉해서 우리나라에는 4년전 2000년인가? 그 때 들어왔던 영화죠. 사실 처음엔 모르고 지나갈 뻔 했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 보았던 영화죠. 장르가 호러라고 되어있지만 원래 장르는 페이크다큐멘터리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 볼 때 '무슨 다큐멘터리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들이 직접 카메라와 녹음을 다 하더군요.... (이 때부터 점점 '사실인가?'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스토리도 보면 무슨 사실처럼 되어 있고 말이죠... (처음부터 완전 구라로 시작됩니다...킁) 어쨌든 그렇게 시작된 영화는 주인공들이 산을 헤매게 되면서 점점 공포감을 조성시키죠 그렇다고 '13일의 금요일'이나 '할로윈'이나 '나이트메어'처럼 ..
(론의 표정의 압박...-_-;; 영화 내내 저 표정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드디어 개봉한 해리포터 3편..... 거의 1년 반만에 개봉한 영화인지라 아마도 그 동안 사람들이 무척이나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도 있었기 때문에 평일 거기다 3시 영화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왔을 것이라 생각되는군요.(정말 사람 많이 왔었죠. 물론 애들도 있었지만 다행이도 많지는 않더군요.) 특히나 이번 작에서는 앞으로 꽤나 많은 역할을 하는 시리우스 블랙을 포함해서 루핀 교수도 나오고 하여간 꽤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 시리즈였지만 아쉽게도 초 챙은 나오지 않더군요.(소문에 의하면 적절한 애를 찾지 못해 넣지 않았다고도 하더군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만든 세 번째 시리즈! ..
딥임팩트....사실 같은 시기에 나온 '아마겟돈'과 상당히(사실 완전히 똑같다..;;) 비슷한 소재로 많은 비교가 되었던 영화였죠. 이 두 장면은 상당히 비슷하다 못 해 거의 똑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딥 임팩트에 한표를 던져줄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마겟돈이나 딥 임팩트나 스토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뻔한 스토리이기 때문이죠. 처음 몇 분만 보면 '그렇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뻔합니다. 당연 이런 '혜성 충돌'과 같은 대재해에 관한 영화는 우선 '볼거리' 위주니까요.... 하지만 같은 볼거리 위주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딥 임팩트'에 한 표를 준 것은 딥 임팩트는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의 '사랑'과 관계된 여러 모습들을 보여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