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다.... 하기야 1~5권까지 사놓고 안 사기도 그렇잖아.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인지라.... 이번에도 조금 기대를 했거만....무난했다. 큰 사건도 없었고 그렇다고 뭔가 반전도 없었다. '쿈'의 이름이 밝혀진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무난하게 그냥 평범한 소설 읽듯이 읽어버렸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실망감이 드는군. 처음에 시작하는 에피소드도 그냥 축제 때 스즈미야가 콘서트한거고 두 번째는 '쿈'의 친구가 느닷없이 나가토가 좋다고 난리치는 내용이고 (마지막에는....결국 능력자인 거였냐?) 세 번째는 겨울방학 때 원래 하고자 하였던 코이즈미의 연극이고 네 번째는 미쿠루의 우울....실상 우울과는 별 상관이 없었지만... 더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꼬맹이의 등장... 갈수록 궁금증만..
대략 한 달만에 다 보았다.... 뭔가 아쉬움이 많은 남는 애니였다. 지금까지 보아 온 애니들이 다들 그러했지만.....역시나 마지막은 아쉽다. 시로와 세이버....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이지만....그래도 내심 잘 되길 바랬는데 결국 정상적으로 돌아가 버렸다. 마지막에 아더왕이 죽는 장면(설마 살았나?)에서 왜 '죽지마...'라는 생각이 들었을까... 속으로 참 죽지 않길 바랬건만 결국 죽어버려 안타까움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강추 작품이다. TV용 답지 않은 퀄리티며 음악들이 더더욱 이 애니를 추천하게 만든다.
군대 가기 전에 48화까지 보다가 입대를 했었는데 군 복무 중 완결이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다...) 제대하면 다 보리라고 결심을 했었는데 결국 칼복학으로 죽어라 공부를 하다가 잊어버리고는 근 반년이 지나서야 감상을 끝내게 된 강철의 연금술사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애니를 보아왔었는데 역시 어떤 애니메이션이든지 간에 완결이 될 때의 서운함과 아쉬움은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군요. 특히나 강철은 그 여운이란 것이 상당히 강하게 남아서 더더욱 그런 감성적인 측면이 강하게 남은 것 같습니다. 사실 조금 예상을 빗나간 (많이 빗나갔죠.) 엔딩이었지만 나름 신선하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왠지 이 이후의 이야기가 제작될 것 같은 생각도 많이 드는군요..... *이 글은 예전 블로그의 과거 ..
산지가 언제적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보지도 않고 보관하다가 겨우 시간 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화보기가 어려울 줄이야....ㅡㅡ;; 이터널 선샤인이 첫 빵입니다... 메인 화면입니다....영화 속 한 장면인데 상당히 의미있는 장면이죠. 안 보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기 때문에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의미가 들어있는 장면입니다. 메뉴로는 역시나 제가 스페셜 피쳐가 없는 1disk를 샀기 때문에 썰렁합니다. 사실 2disk판을 못 봐서 메뉴가 어떻게 다른지도 모릅니다만 여튼 단촐하게 달랑 세개더군요. 설정 화면입니다...역시나 소리 설정은 돌비 디지털 5.1채널과 돌비 디지털 DTS를 모두 지원합니다. 하기사 요즘 나온 DVD들은 모두 5.1채널과 DTS를 모두 지원하기는 하지만 역시나 둘의 차이..
사기는 테크닉이 아니다.. 심리전이다. 그 사람이 뭘 원하는지, 그 사람이 뭘 두려워하는지 알면 , 게임 끝이다 감독으로써 최동훈이란 인물이 처음으로 맡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감독보다는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단히 눈길이 갔었다. 박신양, 백윤식, 염정아, 이문식....뭐 사실 그렇게 화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개인이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이 배우들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영화의 내용이나 감독의 명성보다는 이 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 영화를 기다리게 되었다. 그리고 물론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러한 기대감은 나를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다. 박신양의 능글맞은 연기, 염정아의 마담(?) 연기, 백윤식의 특유의 연기력, 이문식의 조연 등 어느 것 하나 나의 기대를..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그냥 문득 서점에 들렀다가 눈에 띄는 책이 있었어 사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이 책이 바로 그런 경우다. 정말 책을 사려는 생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기다리다가 문득 들린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그냥 끌리는 마음에 냅다 구입을 해 버린.....정상적인 경로였다면 서점에서 책을 골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사지 않고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여 할인된 가격에 구입을 하곤 했는데 이 책은 그런 생각조차 안 하고 그냥 질러 버린 책이다. 하지만 막상 읽고 나서 생각해 보면 그리 후회가 될 만한 책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유명인사(?)들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그 사건에 어울리는 또 다른 유명인사(?)의 명언을 적어 놓은 이 책의 내용은 문득 보면 그냥 명언집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명언집..
문득 생각해보면 반복된 삶에 익숙해져 버리는걸까 외로운 오늘 아무리 걸어봐도 텅빈내맘 지루하게 들린음악 시간이 멈춰버린 느낌 이거리에서 넌 네게 다가와 내어깨를 감싸고 함께 걸어가 I just wanna be with you And you just stay in my heart 그대와 함께있어 영원히 stay in my heart I just wanna be with you And you just stay in my heart 아픈기억만으로 보내긴 아쉬워요 쇼윈도 저 너머로 힘없이 비친 내모습 지쳐가는걸까 거리엔 모두 웃으며 지나가는 사람들뿐 눈물이 흐를것만같아 시간이 멈춰버린 느낌 이거리에서 넌 내게 다가와 내어깨를 감싸고 함께 걸어가 I just wanna be with you And you j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