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12 / 16 / 050]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여덟번째 에피소드를 보고 왔습니다. 부제는 '라스트 제다이' 디즈니에 루카스필름이 합병(?)된 이후 세번째 작품인데 일곱번째 에피소든 '깨어난 포스'는 jj 에이브람스가 연출을 했고 에피스도3와 에피스드4 사이에서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얻기 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외전격 작품인 로그원 이야기가 있었죠. 그렇기에 이번 작품은 에피소드 7 이후 정식 넘버링 작품으로서 꽤 기대가 있었습니다. 7의 마지막에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모습과 레이의 정체 그리고 레아 공주를 중심으로 한 저항군과 제국군과의 전쟁 등 8에서 보여줄 요소가 상당히 많았죠. 그렇기에 예고편을 보았을 때는 드디어 뭔가가 터지는구나. 오마쥬로 ..
[2017 / 12 / 20 / 051]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를 영화화한 '신과 함께 - 죄와벌'은 사실 기대가 그렇게 큰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원작의 스케일이 상당했고 들려주는 이야기도 단순히 죽은 망령의 환생을 위해 차사들이 고군분투하는 내용 외에 다양한 인간 세상의 이야기가 들어 있었으며 일단 저승에 대한 표현이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영화화된다고 했을 때 특히 전작인 '미스터고'가 다양한 이유로 흥행 실패가 되고 난 이후 다시금 연출을 맡은 작품이었기에 과연 연말 3파전에서 얼마나 흥행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2월 기대작으로 등장하는 강철비와 1987이 여러모로 기대작이었기에 어설프게 만들면 쪽박차기 쉽다고 생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