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05 / 21 / 021] 요즘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겟 아웃’을 보고 왔습니다. 마치 과거의 케빈 인 더 우즈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할 만큼 저예산 스릴러로서 아이디어가 기가 막히다는 평가가 많아서 얼른 보고 왔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꽤 괜찮은 작품이에요.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좀 달려서 중반까지의 긴장감을 이어가지 못 한 것이 단점이고 스릴러 특성상 관객들을 짜릿하게 만들어야 할 반전이 필요했는데 그런 반전이 없었다….(있었다고는 하지만 예측이 너무나도 쉬웠던)는 것이 이 영화의 최대 단점이 될 듯 합니다.>>여튼 이 영화는 ‘나가!’라는 제목에 부합하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야기를 말하기에는 스포일러가 너무나도 강력해서 말할 수가 없을 듯하고 일단 영화 ..
[2017 / 04 / 08 / 020] 에일리언이 개봉하기 전 간만에 등장한 외계인 등장 영화인데다가 제이크 질렌할이나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등 이름은 다들 들어봄직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서 묘하게 기대가 되었던 ‘라이프’를 보고 왔습니다. 나름…..쫄깃하긴 하더군요? 영화를 보기 전 얼핏 들은 얘기들로만 따지면 이 영화는 거의 모든 우주 영화 소재들을 이것저것 가져다 쓴 작품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었다고 생각되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왜 그런지 바로 알 수 있겠더군요. 이 영화는 오리지널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발견과 등장, 그리고 연구원들의 죽음, 탈출 이 모든 과정에서 보여지는 연출과 소재는 정말 다른 영화들에서 봤을 법한 연출들의 향연입니다. 에일리언은 말..
[2017 / 05 / 28 / 019] 오랜만에 다큐멘터리를 보고 왔습니다. 보고 나면 분명 예상되는 반응이 있어서 볼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영화 시작하자마자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다큐멘터리를 보고 영화 시작하자마자 눈물이 줄줄 흐르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그냥 줄줄 흐릅니다. 한없이 흘러내려요. 영화는 그냥 노무현 전 대통령이 3차례의 선거에서 낙마하고 종로구에서 당선된 후 다시 부산으로 가지만 역시나 낙마하고 대선으로 출마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국민참여경선제로 대선 후보들이 각 지역을 돌면서 어떤 얘기를 하고 노사모가 어떤 일을 했으며 얼마나 박빙의 결과를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영화는 이러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 복귀 1. 전날 호텔에 택시를 예약해 놓고 아침에 택시를 타고 출발~!2.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조식을 먹을 걸 그랬다는 모두의 후회....3. 자기부상열차에 택시를 타고 호텔을 왔던 첫날보다 비용이 적게 듦.4. 시간도 적게 듦.5. 여튼 아침은 공항에서 먹었는데.....맛 없음. 6. 처음으로 면세점에서 양주를 사봤음. ■ 여행 후 상해 평가 1. 역시 먹거리 위주의 여행이 될 수 밖에 없는 중국!2. 그렇다고 볼거리가 모자르지는 않음~!3. 일정은 5일로 잡고 여유롭게 여행에 4일 정도 투자하는 것이 좋을 듯~!4. 필히 가야 할 곳은 역시 필히 가야 함.5. 단지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오리엔탈 티비 타워의 경우 최상층으로 갈 필요 없음~!6. 지하철 이용이 가장 무난.7. ..
[2017 / 05 / 09 / 018]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류의 기원을 다루고자 했지만 에일리언의 프리퀄이 되어버린 듯한 프로메테우스가 개봉하고 5년 만에 후속편이 개봉했습니다. 이제는 에일리언 시리즈라는 것을 대놓고 얘기하는 듯이 제목을 '애일리언 : 커버넌트'로 붙였더군요. 사실 제목은 맘에 듭니다. 프로메테우스 같은 경우도 '에일리언 : 프로메테우스'라고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붙인 제목부터 생각해 보면 '커버넌트'는 언약이라는 단어로서 성경에 등장하는 개념인데 '양측 사이의 조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과 인간의 조약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작품에 대입해 보면 엔지니어와 인간, 인간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안드로이드와 그 무언가와의 언약이라고 할 ..
[2017 / 05 / 07 / 017] 3년 전에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줄여서 가오갤)은 마블의 MCU 세계관 중 하나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캐릭터도 제대로 알지 못 했죠. 그리고 그러한 상태로 감상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주는 재미는 아직까지도 MCU 작품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항상 무언가 진지함이 있었던 여타의 마블 작품들과 달리 시종일관 유쾌함을 던졌던 가오갤1은 우주 전투를 비롯하여 흥을 돋구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끝내주는 음악 모음집 볼륨1 그리고 주연 배우들이 확실히 살리고 있는 각 캐릭터들의 액션 장면등 화려함으로 가득한 어쩌면 전혀 MCU 세계관의 작품이 아닌 듯한 작품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3년만에 돌아온 가오갤2는 여전히 약을 빨고 만든 듯..
동생이 신혼여행을 가면서 무슨 선물을 사다줄까? 라고 물어보길래 그냥 내가 사기엔 아깝고 남이 사주면 쓸 만한 것을 생각하다가 얘기한 에어팟... 6주가 걸린다고 하던데 뭐 어떻게든 사오긴 하더군요. 그 에어팟의 1~2주 동안의 아주 초 간단 사용기입니다. .장점. 1. 배터리는 생각보다 오래 감. - 케이스 베터리와 이어폰 배터리로 인해서 서울-부산은 왕복할 시간 이상을 청취 가능.(음악의 경우) 2, 확실히 선이 아예 없음으로 인해서 오는 편의성은 큼. - 애인하고 나눠서 듣기 편함....(?) 3. 생각보다 잘 안 빠짐. - 건널목 건너려고 달리는 정도로는 빠지지 않음 4. 음질은 이어팟 정도. - 하지만 이어팟도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무난한 정도 5. 센서의 동작은 괜찮은 편. ..
■ 주가각으로~! 1. 일단 멀어요. 머니까 일찍 가셔야 오후 타임을 즐길 수 있어요.2. 디즈니랜드보다 멀어요. 버스 타고 1시간 이상을 가야 하니 여튼 일찍 출발하세요.3. 가는 방법은 워낙에 많이 나와 있으니 그 블로그들을 확인하면 돼요~ 4. 냄새가 생각보다 많이 나요....5. 그래서 후각에 민감한 일행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둘러보고 나오는 것을 추천하죠.6. 사실 점심을 여기서 먹고자 했지만 딱히 먹을만한 곳도 없고 식욕이 땡기지도 않아요.7. 마을의 경치는 좋은 편인데 날씨가 최대의 변수네요.8. 간식거리는 꽤 있는 편이라 음료나 주전부리를 먹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 가는 차편은 워낙에 많이 나와있어서 pass~~▶ 돌아오는 차편은 내렸던 버스 정류장의 3번 승강장에서 아무거나 타셔도 인민..
[2017 / 04 / 01 / 016] 뭐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었으니 원작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유명한 작품을 실사화한다는 것은 당연하게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이기는 합니다. 제작 단계부터 예고편 공개 때 그리고 개봉 후에도 원작에 대한 향수가 있는 사람들이 가지는 기대감 혹은 회의감은 분명히 적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 더 컸을 공각기동대의 실사 영화가 개봉하고 난 후에는 생각보다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놀랬습니다. 정말 희대의 망작이 될 줄 알았던 1인으로써 이 작품의 반응이 생각 이상으로 좋았던 것은 기쁨보다는 놀라움이 훨씬 컸죠.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그런 반응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제작진과 감독은 영화라는 단편적인 ..
■ 디즈니랜드로~! 1. 조식은 호텔에서....조식이 너무 맛있음.... 2. 무조건 일찍 가세요. 크기가 작은 디즈니랜드라고 해도 일찍 가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3. 한국에서 입장권을 구입했을 경우 여권만 보여주면 바로 입장이 가능함~! (무조건 구입해서 갈 것!) 4. 일단 입장 후에는 트론이나 광산, 소어링오브더호라이즌 등 초인기 어트랙션에 대해서 미리 패스트 패스를 신청할 것~! 5. 패스트패스는 입장 후 각 어트랙션 근처에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입장권으로 끊을 수 있음. 6. 패스트 패스는 마감 시간이나 마감 인원이 있는 것 같으니 무조건 인기 어트랙션을 미리 끊으시기 바람. 7. 패스트 패스의 경우 하나의 어트랙션을 신청할 경우 다른 어트랙션의 패스트 패스는 신청이 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