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를 구입한지가 한 달은 넘은 것 같은데 이제서야 감상을 마쳤습니다. 그것도 4편만 말이죠. 역시 이 놈의 귀차니즘은 얼른 없애버리든지 해야지 이거 원....그럼 사설은 그만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메뉴입니다. 메인메뉴입니다. 원래 저 배경화면은 플래쉬 백으로 계속 바뀌는데 어쩌다 보니 한 솔로 선장이 잡혀버렸군요. 전체적으로 필요한 메뉴만 넣어 놓은 느낌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페셜 피쳐는 4번째 디스크로 몽땅 몰아 놔서 따로 리뷰를 올려야 될 지경이더군요. starwars.com은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으면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캡쳐할 당시에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바보..) 장면선택입니다. X 윙이 보이는군요. 사실 조금은 난잡하다고 생각되는 ..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친구들 손목을 잡고 할머니 모시고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고무신 꺾어서 신고 하늘을 향해서 봄을 맞으러 이 세상이 싫어진건 우리들의 잘못은 아닐지 몰라~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너도 같이 얘 앞산에 꽃이 피~면 다 함께 가자~ 고무신 꺾어서 신고 하늘을 향해서 봄을 맞으러 (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 우우우) 이 세상이 변해진건 우리들의 탓일지도 입에 입에 꽃을 물고 꽃잎처럼 가벼이 날려가 보자~ 얘 앞산에 꽃이 피~면 소풍 나가자~ 고이 하얀 저고릴 입고~ 어린 누이는 업고서~ 얘~ (앞산에 꽃이 피면) (꽃구경 가자~) 마지막 인사를 하고 하늘을 향..
우린 폭도가 아니야!!!! 정말 우리나라의 역사이긴 하지만 가장 추악한 모습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젠장....보는 내내 보고 나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욕 밖에 안 나온다. 왜냐하면 저 짓거리를 실행시킨 놈이 아직도 살아 있으니까..그것도 전직 대통령이랍시고 말이다. 영화 속 내용이 전부라고는 못 하겠다. 왜냐하면 5.18에 대해 내가 자세히 아는 것이 거의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최소한 5.18의 한 단면은 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무차별적 사살....솔직히 이게 말이나 된다고 볼 수 있는가? 누가 봐도 이건 대량학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쳐들어온 쪽도 군인이요 일방적으로 공격한 쪽도 군인인데 어째서 가만히 있던 광주시민들이 폭도가 되어버린 걸까? 거기다가 정부(?)에 지배당해 버린 매스컴까지...
비도 질척하니 내리고 있고 그러니 습기도 차고 몸도 무거워지고 몸도 마음도 우울모드로 돌입.... 할 건 정말 많은데 하긴 싫고 4학년의 압박감이 더더욱 짖누르는 날이군요.... 아!~~~~ 이럴 땐 잠이나 하루종일 엎어져 잤으면 좋을 듯....목욕하고 나서.... 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그다지 재밌는 게 없어 노는 것도 싫고 술도 시큰둥 연애도 살짝 귀찮아 책 한권이 벌써 몇 달 째 책장이 넘어가질 않고 큰 맘 먹고 샀던 카메라 위엔 뿌연 먼지만 가득해 해야 하는 일은 많지만 쉽사리 손에 잘 안 잡혀 하고 싶은 일이 많았었는데 웬일인지 다 시시해 아직 모든 게 신기한 내 스무 살 때처럼 새로운 내일에 설레하며 가슴이 뛰고 싶어 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 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저번 어웨이크 이 후 다시 한 번 ttl 서비스를 이용하여 공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자 둘이서 보기에는 조금 거시기한 영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짜'이기 때문에 보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왠걸! 이거 생각보다 물건이더군요.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정말 간단합니다. 고민해결사 댄은 가족 모임에 갔다가 첫눈에 반해버리는 여성을 만나지만 그 여성이 미칠듯이 사랑하는 동생의 여친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영화는 그 둘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결과까지의 과정을 주된 내용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나 이런 종류의 영화는 유쾌한 법인데 브루스 올마이티와 에반 올마이티에서 꽤나 망가지는 캐릭터로 나왔던 스티븐 카렐이 한편으로는 진지한 연기를 해서인지는 몰라도 정말이지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결론도 다들 예상 ..
우선 첫번째는 클라나드 TV판입니다. 개인적으로 완결이 된 후 한번에 몰아서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완결이 되기까지 꽤나 기다렸습니다. 총 23화로 생각보다는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군요. 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일테니 큰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크게 줄거리를 잡아보자면 주인공(남) 유이치와 주인공(여) 마이의 고군분투 사랑 쟁탈전(?)이라고나 할까요? 사실상 위 화면 속의 '여고생'들은 모두 주인공 유이치를 좋아한다고도 할 수 있으니 그들의 사랑은 꽤나 험난하긴 했습니다만 조금은 너무 간단히 결말이 끝나버리더군요. 사실상 '거의' 모든 여성 캐릭터들은 '초특급' 미소년으로 나옵니다. 뒷골목의 킹왕짱이라 불리우는 호우코라는 캐릭터와 무려 '고..
기다리던 넬 4집과 책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책은 그냥 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번 앨범은 정말로 '넬스러운' 음악을 들려주는군요...기대 100% 충족!!!! 특히 개인적으로 각 앨범의 첫 번째 곡을 자세히 듣는 편이라서 (아무래도 처음에 그 그룹의 색을 보여주지 않으면 왠지 끌리지가 않아서 말이죠...) 내심 집중적으로 들었는데 과연! 두 말하면 입 아플지도.....후후 올해 1/4분기에 구입한 앨범 중 김동률의 5집과 더불어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그럼 여기서 넬 4집 트랙 01 Separation Anxiety를 감사해 보시길.... 유난히 내 주변에만 산소가 모자란 듯 숨이 막히고 미칠 듯 답답해요 하늘이 무너져 내려 떨궈진 내 눈물이 발 밑에 구름..
노다메 칸타빌레 스페셜 베스트 앨범을 그 동안 마르고 닳도록 들어본 결과... '이건 상당히 물건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CD1의 (치아키편) 트랙 10번과 11번의 구분이라는 과제를 남겨두고 정말 책을 읽을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듣고 또 들었지만 이건 도저히 어디가 틀렸는지 모르겠더군요...털썩 사실 이걸 구분하는 순간 이미 '일반인'의 경지에서는 벗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럼 한 번 들어보시길....구분하시는 분들은.....대단하십니다. 첫 번째 곡이 틀린 곡이고 두 번째 곡이 원래의 오리지널입니다. 솔직히 저는 틀린 곳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군요...;;;
결국 복수는 또 다른 복수의 시작일 뿐....뮌헨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는 아마 대부분 한 번씩은 다 보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워낙에 유명한 영화들이 많다. 하지만 웬일인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드라마적 영화들은 그다지 흥행과는 거리가 멀지 않은가 싶을 정도로 흥행에서는 그닥 성공을 보이지 않는다.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지만 관객에게는 외면을 받는 일종의 저주받은 수작들이랄까? 아마 뮌헨도 그런 분류에 속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간단하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때 벌어진 이스라엘 선수단 테러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그들의 비밀조직 모사드에서 최정예요원을 뽑고 그들로 하여금 사건의 주모자들을 처단하게 한다. 하지만 계속 되는 보복행위에 살인에 대한 죄..
친구녀석이 TTL 시네마 응모에 당첨되어 (사실 선착순) 조조로 보게 된 어웨이크. 아침부터 메가박스 가야 되는 것을 CGV로 가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를 치고 난 후라 '이자식 니가 얼마나 잘났길래 나를 이렇게 고생시키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면서 느껴지는 허망함.... 아! 이 영화를 위해 10시까지 잘 수 있는 것을 7시에 일어나고 거기다가 CGV에서 택시까지 타고와야 했단 말인가! 한 마디로 이 영화는 죽도 밥도 아닌 갓 만들어서 내놔도 누구하나 손댈 생각을 하지 않을만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들었을 때 '음모'라는 단어를 듣고 한국의 '리턴'과는 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리턴'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