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았다'라는 소문을 듣고 한 번 보려고 마음먹었지만 왜 항상 이런 영화들은 극장서 못 보게 되는지 참으로 안타깝군요. 결국 dvd로 직행하여 바로 감상모드로 돌입해 버렸습니다. 특히나 요즘 흥행하고 있는 추격자에 상당한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스릴러'라는 장르라는 것만으로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게 되더군요. 어찌되었든 어줍잖은 감상을 적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심심했던 나열식 리뷰에서 벗어나서 두 명의 인물이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적어볼까 합니다. ▲김윤진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박희순의 연기도 정말 매력적이다..... J군: WOW !! 정말 괜찮은 영화였어. 사실 원신연 감독이라고 하면 구타 유발자들 밖에 모르고 그 영화도 그다지 재밌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기대..
드디어 작년 10월에(?!) 구입한 여신전생 페르소나 3 FES를 클리어했습니다. 그것도 1주차만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RPG 게임 같은 경우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한 4,5번은 클리어하는 편입니다만 이번에는 한 번에 끝내보고자 발악을 했지만 결국 이도 저도 못 하고 플레이 시간 90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플레이타임만 남기고 그 끝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지독한 네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심히 고려를 해 보신 다음에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야기는 주인공이 전학을 오면서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느 날 12시 이후 갑작스런 소동에 잠을 깬 주인공은 자신이 깨어있는 시간이 일반적인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고 소동..
사실 구입한지 꽤나 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다른 dvd들을 구입하면서 점차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던 영화였는데 어느 날 눈에 띄어서 냅다 감상 모드로 돌입하게 된 영화입니다. 검색을 해 보니 평도 꽤나 엇갈리는 것 같던데 (사실 리뷰는 읽지도 않았습니다만...) 일단 감상부터 하고 나서 생각해보자는 식으로 무작정 보게 되었죠...;;; 그럼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합니다. J군 : 과연 이 영화는 리뷰들에서 말했던 것처럼 상당히 어려운 영화로군. C군 : 글쎄? 그럴까? 물론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 결국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간단해 보이는 같은데? J군 : 그래?! 정말로 이 영화가 말고하자 하는 바를 그렇게 간단히 생각해 낼 수 있단 말야? C군 : 물론 내가 보기에 이 영화가 전체적..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에는 친구녀석의 추천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엄청난 내공신공을 보여준 우에노 쥬리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져 있을까? 하는 기대와 그나마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일본 배우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본 아오이 유우가 나오기 때문에 그냥 구입하게 된 dvd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평범한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던 스즈메(우에노 쥬리)는 어느 날 새끼손톱보다도 작은 스파이 광고를 보고 스스로 평범한 삶을 탈피해 보고자 자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스파이가 되죠. 그 때부터 영화가 끝나는 시점까지 신경쓰지 않았던 평범한 일상을 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자의와 타의로 스파이 생활(?)을 끝내고 말죠. 사실 이 영화는 딱히 무언가를 말하고자 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1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드디어 보았다. 내용 리뷰에 앞서 그냥 사설을 한 마디 덧붙이자면 정말 우리나라 극장가는 돈 안 되는 영화는 무지하게 빨리 내린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이 영화 걸린지 1주일 정도 밖에 안 된 것 같은데 (부산) 어제가 마지막 상영이었다....덕분에 주말에 보려던 것을 급 수정해서 화요일 조조로 보려고 했지만 어떤 친구분 덕분에 어제 밤 타임으로 보게 되었다. 제발 우리나라도 작품성 있는 영화를 좀 오래 걸어 놓길 빌 뿐이다.....(물론 지극히 희망사항이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에 대한 정보라고는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전체적인 시나리오 정도만 알고 보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괜히..
드디어 겨울 방학의 마지막 일입니다. 뭐 방학 내내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딱히 '새롭다'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다만 수업을 하게 된 것이 조금은 싫증이 난다고 할까요? 4년째로 접어드니 드디어 수업에 대한 귀차니즘이 발동되기 시작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오늘 방학 내내 공부했던 품질기사 자격증 시험을 쳤습니다. 아침 7시 반에 일어나서 8시 반까지 갔더니 시험을 9시 반에 시작하더군요...;;; 거기다가 시험 시간이 2시간 반....이었지만 얼른 쳐버리고 나와버렸습니다. 배도 고프고 계속 앉아있으니 엉덩이도 아프고....시험 결론에 대해서는 그닥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 어찌되었든 내일부터 암울한 그 무언가가 드리우는 날들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월요일부터 말이죠...모두들 기분 좋게 한..
원래 2월달에 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추격자를 드디어 봤습니다. 2월달에 본 영화라고는 점퍼 밖에 없었는데 사실 블럭버스터치고는 재미면에서 썩 괜찮은 감흥을 주지 못 했기 때문에 역시나 애시당초 기대하고 있었던 이 영화를 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선택한 기준은 1운위인 감독이 아니라 장르와 배우였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릴러라는 장르와 타짜에서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준 김윤석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배우인 하정우의 출현이 이 여오하를 보게 된 계기였죠. 사실 스토리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고 그에 대한 정보는 거의 무지한 상태에서 관람을 했습니다만...오히려 그 편이 영화 감상에 더 이득이 된 것 같았습니다. 출장안마소를 하는 중호는 자신이 데리고 ..
정말 너무 늦어버린 대부 part2의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대량 분출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ㅎㅎ;;; 대부 2의 시점은 전편에서 대부로서의 힘을 과시한 마이클 꼴리오네가 자신의 패밀리의 사업을 합법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벌이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기서는 전작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비토 꼴리오네가 자신의 패밀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도 그리고 있어서 스토리적인 부분으로 따지면 이미 전편을 능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편에서 자신의 부인에게 5년이내 자신의 사업을 합법적인 것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마이클은 7년이 지나도 여전히 합법적인 사업을 벌이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정치의원과의 유착관계도 생각보다 심했고 꼴리오네 가문의 힘이 커지면서 마이클과 그의 가족들의 목숨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