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구입한 dvd 중에서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리틀 미스 선샤인 dvd 리뷰입니다. 영화 리뷰는 dvd 리뷰 다음에 '거의'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메뉴입니다. 화면 중앙에 영화 스틸 컷들이 흘러가는 플래쉬 효과(?)에 단순한 메뉴들이 보이는데 아마도 1디스크다 보니 딱히 더 이상의 메뉴는 필요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그래도 스페셜 피쳐라는 메뉴가 있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언어 선택입니다만....뭐 딱히 필요없는 부분이기도 하죠....그냥 재생시켜도 한글 자막이 나오니 말입니다. 역시나 단순한 구성의 장면 선택 메뉴입니다... 스페셜 피쳐에는 감독의 코멘터리가 들어있습니다만 사실 스페셜 피쳐보다는 영화 자체에 중점을 두고 구입한 영화인지라 저걸 볼 일이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
요즘 맛들려서 구입하고 있는 판타스틱이란 잡지입니다. 이 잡지를 구입하게 된 경위는 친구녀석을 통해서인데 순전히 '비주류'라 칭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호러 계통의 소설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었어 단숨에 구입해 버린 잡지입니다. 물론 여타의 잡지들처럼 '정보'를 중심으로 전달하면서 새로운 소설이나 작가 등에 대한 인터뷰도 하고 새로운 소설들을 연재해 주기도 해서 상당히 재미나게 보고 있는 잡지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말이죠...) 이런 잡지들을 읽으면서 혹은 극장에서 호러 혹은 서스펜스나 스릴러 영화를 보면서 도대체 주류와 비주류를 구분하는 경계가 무엇인지 참 아리송합니다. 순전히 대중성으로 그 기준을 정하기에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마치 컴퓨터 cpu를 보자면 인텔이 대중적이다 해서 그것을..
반지의 제왕을 최고의 판타지로 히트시킨 뉴 라인 시네마에서 새로운 3부작 판타지로 선택한 소설 황금나침반의 첫 번째 시리즈가 개봉을 했습니다. 사실 원작이 있는 영화는 그 전에 의도적이든 우연이든 간에 읽고 나서 영화를 보는 편인데 영화를 보고 그에 대한 리뷰를 적을 때는 왠만하면 원작과 비교를 안 하고 적는 편입니이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원작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영화 자체의 성격에 대해서만 적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 뉴 라인 시네마에서 새로 제작하는 3부작 판타지라는 말에 기대를 아주 많이 했었습니다만 어떻게 된 일인지 외국에서도 국내에서도 그닥 반응이 신통치 않아서 불안한 마음이 꽤 생기더군요. 하지만 그럴수록 왠지 직접 보고 판단하게 되는 성격인지라 그냥 감..
일그러진 건 당신의 얼굴이 아니라 마음이에요.. 아마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뮤지컬을 말하라고 하면 캣츠와 이 오페라의 유령이 아닐까 싶다. 그 정도로 뮤지컬에서는 엄청난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을 나름 기본 이상은 해주는 감독이 조엘 슈마허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주셨다. 물론 그 때 당시에는 처음 들어 본 제라드 버틀러와 에미 로섬이라는 배우보다는 그냥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것을 한 번도 어떠한 매체를 통해서 본 적이 없는 나로써는 '내용' 자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영화를 기다렸지만 역시나 어찌된 것인지 극장과는 인연이 없었어 결국 dvd 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에미 로섬....음.....확실히 예쁜데 왠지 리즈 위더스푼 느낌도 좀 나는 것 같다. 사설은 여기까..
구입한지 며칠이 지났는데 지금에서야 올리게 된 오페라의 유령 dvd입니다.... 사실 2디스크 버전을 구해서 스페셜 피쳐까지도 보려고 했는데 그냥 1디스크로 질러서 영화 본편 감상에만 충실했습니다..;;; ▲메인 메뉴입니다...단촐한 4개의 메뉴가 보이는군요. 배경 이미지가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음향 및 자막 선택입니다. 음향은 돌비 디지털 5.1과 dts 5.1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 제 귀로는 돌비 디지털이나 dts나 별반 다르게 들리지가 않더군요....이놈의 막귀...;;; ▲챕터화면입니다. 그냥....평범하군요. ▲이건...음....중요한 음악을 들려주는 부분만 볼 수 있는 파트라고 할까요? 각 메뉴를 선택하시면 해당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부분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더군요. 사..
저번 주말 부모님과 정말 오랜만에 주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최종적인 목적지는 남해였죠.... 물론 그렇다고 달랑 바닷가만 보고 오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나름 바닷가가 있는 부산에 살다보니 바닷가보다는 역시 '바람을 쐰다'는 느낌으로 가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남해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2시간 정도에 도착했다는 것일까요? 가장 처음 둘러본 곳은 남해 쪽으로 가다가 만난 용문사라는 절입니다. 사실 지나가는 길에 언뜻 눈에 띄어서 둘러본 곳이기는 했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물론 사진 속에서는 딱히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규모나 위치 등으로 볼 때 그리 많은 사람이 올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방문자가 많았던 사찰이었습니다. 여기는 점심을 먹었던 횟집입..
* 우선 이 글에는 영화와 원작에 대한 스포일러가 대량 함유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스포일러를 지극히 싫어하시는 분들은 바로 나가주시길... * "그는 전설이 되었다."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고 나서부터 올해 연말 최고의 기대작 중 한 편이 되었던 나는 전설이다. 물론 영화 자체가 리처드 메드슨의 동명 원작 소설 '나는 전설이다.'를 영화로 만든 것이란 정보는 그 이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가 '블럭버스터'로 만들어진다는 정보에서는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기는 했지만 (사실 원작은 절대로 블럭버스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윌 스미스에 콘스탄틴 감독의 조합은 내심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물론 그러한 기대는 무참히 무시당해 버렸지만... 리처드 메드슨의 '나는 전설이다.'는 네이버에서..
사실 이명세 감독의 영화는 M을 포함해서 단 세편 밖에 없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그리고 M(그냥 엠으로 하겠음.). 엠을 보기 전까지 이명세 감독에 대한 나의 느낌은 50:50 즉 완전 볼만하거나 완전 집어치우거나 둘 중 하나였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완전 볼만한 쪽이었고 형사는 완전 집어치운 영화 쪽이었다. 이유는 간단하게 극의 진행에 대한 나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서....라고나 할까? 인정사정은 잘 짜여졌다고 생각한 반면 형사는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극의 흐름에 대한 연출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빈약했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두 영화 공통된 이미지는 역시 '스타일리쉬한 비쥬얼'이다. 인정사정은 정말 너무나도 유명한 장면이 등장하고 형사 또한 극의 전개가 미약할지언정 각 장면에 대한 비쥬..
눈감고 귀막고 입다물라 무덤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보고도)못본척,(들어도)못들은척,(알아도)모르는척 해야한다. (극 중 천령...) 올해 제대한 친구녀석이 지방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간만에 내려와서 밥 먹고 같이 보게 된 영화....궁녀....사실 처음에는 과학수사를 이용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는 것이 주된 내용인 줄 알았던 저로써는 친구녀석도 같이 보자고 해서 그냥 한 번 보게 된 그런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적기 전에 알아본 바로는 장르 자체가 이미 미스터리에 공포라고 떡 하니 적혀 있더군요. 물론 그러한 생각은 어제 영화를 보고 나서 이미 충분히 생각했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이 영화는 '절대' 스릴러도 아니고 과학수사도 아닌 '공포'라는 것이지요.....스릴러에 속지 마시길.... ▲개인적..